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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력적 문제해결 관련 내용 정리
    Article summary 2021. 8. 6. 23:50

     

    협력적 문제해결력 강조의 배경
     - OECE의 DeSeCo(Defining and Selecting Key Competencies) 프로젝트 이후 역량 강조. 국외로부터 시작해 국내까지 핵심역량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함. 지적, 사회적, 인성 역량 중 기존의 지적 역량과 대비해 사회적, 인성 분야의 역량이 더욱 강조됨. 우리나라는 09 창의인성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이에 대한 적용을 시작했으며, 2015 교육과정에서 본격적으로 핵심역량을 도입하며 사회적 인성 역량을 강조함.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은 총론에서 제시하는 6가지 역량이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협력적 문제해결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 특히 2015년 PISA의 3개년 평가에서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면서 많은 연구들이 이에 관련한 연구를 내놓음. 

    협력적 문제해결(Collaborative problem solving) 정의
     - 협력적 문제해결: 학생들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서로의 노력을 더하여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Fiore et al., 2017)
     - 협력적 문제해결 역량: 둘 이상의 사람들이 문제에 대한 해 결책을 찾는데 필요한 이해와 노력을 서로 공유하고, 그 해결책에 도달하기 위한 지식, 기술, 노력을 모아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OECD, 2013)

    과학 교과의 사례
     - 협력적 문제해결(Collaborative Problem solving for Character competency, CoProC) 전략을 자체적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실천적 인성 역량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Kwon & Nam, 2017). 이후 후속 연구도 다양함.

    CoProC 전략(Kwon & Nam, 2017)

    PISA의 협력적 문제해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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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SA에서 협력적 문제해결력 평가는 각 개인이 가진 성과의 수준에 한정하여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집단의 수준에서 정의적 요인과 협력의 개념을 포함하여 인식하는 것을 의미함(Chi, Seong, & Lee, 2015).
     - 협력적 문제해결력의 평가틀을 제시하며 협력적 문제해결력을 3가지 핵심요소로 제시하고, 문제해결과정을 4단계로 제시하여 총 12가지 내용을 평가함.(아래 표1 참고)

      - PISA에서 문제를 한 가지 공개했는데, 컴퓨터 기반 평가로서 아래 사진과 같이 학생이 채팅에서 다른 학생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평가함.

    PISA 2015 협력적 문제해결역량 문제 예시 (젠다)

      - PISA 2015 협력적 문제해결력 결과는 OECD 참여국 중 2∼5 위, 전체 참여국 중 3∼7위로 최상위 수준의 성취를 보임(OECD, 2017a,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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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이나 수학 능력은 분명 문제해결력과 연관이 높음(OECD, 2014; OECD, 2017a). 따라서 인지영역의 영향력을 제거한 협력적 문제해결력 고유의 특성에 대한 탐색이 필요함. 

    PISA 평가 보고서에서 체육 관련 내용 
      - 2일 이상 중강도 신체활동 참여 학생은 2일 이하 참여 학생보다 협력적 문제해결 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음.
      - 하지만 정규 체육수업은 4일 이상 많이 받는 학생보다 1~2일을 받는 학생의 협력적 문제해결 평가가 더 높게 나옴. (Figure V.6.1 / V.6.2 참고) 

      - 협력하려는 태도와 팀워크는 신체활동에 더 참여하거나 주당 체육수업이 더 많은 학생일 수록 더 긍정적으로 나타남.

      - 제한점: 개인 스포츠 or 팀 스포츠에 참여하는지 물어보지 않음. 신체활동의 다른 수준으로 물어보았으면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음. 체육시간이 의무일 수도 자발적일 수도 있음. 체육시간이 얼마나 긴지 물어보지 않음. 
      - 체육에서의 많은 활동은 협력이 필수임, 특히 팀 스포츠에서 명백하게. 학생들에게 공통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함께 활동하기를 요구함. 하지만 나라마다 체육수업에서 강조하는 것이 다름. 핀란드나 일본은 경쟁보다 협력을 강조하며, 독일, 헝가리, 라트비아, 영국은 경쟁과 최선을 강조함. (예를 들어 독일은 1~10학년까지 스포츠 대회 참가가 필수임)

     

    참고문헌

    • Fiore, S. M., Graesser, A., Greiff, S., Griffin, P., Gong, B., Kyllonen, P., Massey, C., O’Neil, H., Pellegrino, J., Rothman, R., Soulé, H., & von Davier, A. (2017). Collaborative Problem Solving: Considerations for the National Assessment of Educational Progress.
    • OECD (2013) PISA 2015: Draft Collaborative Problem Solving Framework. http://www.oecd.org/pisa/pisaproducts/Draft%20PISA%202015%20Collaborative%20Problem%20Solving%20Framework%20.pdf
    • OECD (2017), PISA 2015 Results (Volume V): Collaborative Problem Solving, PISA, OECD Publishing, Paris, https://doi.org/10.1787/9789264285521-en.
    • Mo, J. (2017), "Collaborative problem solving", PISA in Focus, No. 78, OECD Publishing, Paris, https://doi.org/10.1787/cdae6d2e-en.
    • Cho, H. S., Kwon, D. U., Kang, E., Park, J., Son, J., & Nam, J. (2018). 협력적 문제해결(CoProC) 전략을 통한 중학생의 실천적 인성 역량 및 협력적 문제해결력의 함양. 한국과학교육학회지, 38(5), 681–691. https://doi.org/10.14697/JKASE.2018.38.5.681
    • 김성숙,임효진, & 정혜경. (2018). 우리나라 학생들의 PISA 2015 협력적 문제해결력과 협력적 태도에 대한 관계 비교. 교육과정평가연구, 21(3), 155-179.
    • 방담이. (2020). 협력적 문제해결역량 강화를 위한 융합교육 모델 설계.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20(15), 1267-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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